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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이행 명문가, 132 가문 탄생

병무청, 3대 이상 병역이행 가문을 중심으로 선정.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8-06-20 오후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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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병무청은 2008년도 병역이행 명문가로 132가문을 선정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병무청은 병역의무 이행의 숭고함이 날로 퇴색하는 요즘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2004년부터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해 포상해 오고 있다.

 올해 ‘병역이행명문가’는 지난 3월 총 253가문을 접수 받아, 가계 구성원의 병역이행 내력 등을 확인하여 132가문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4월 18일, 언론인과 재향군인회 대표 등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병역이행자 가족 수 ▲병(兵) 복무자 수 ▲전사 등 가족의 병역이행내역 등을 감안하여 대통령상 등 표창가문을 선정하였다

 여기서 최고의 ‘병역이행명문가’인「대상: 대통령표창」에는 3대가족 11명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이헌표씨 가문이 선정됐다. 

 ▲이상희국방장관이 올해의 병역이행 명문가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이헌표씨에게 상패를 전하고 있다. ⓒkonas.net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이헌표씨 가문을 비롯하여 「금상 : 국무총리표창」에 선정된 박윤식씨 가문과 이상윤씨 가문 등 20가문이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헌표씨 가문은 1대 고(故) 이강호씨가 6·25전쟁에 참전하는 등 3대가족 11명이 총 415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한 그야말로 명문가문이다.

 특히 고(故) 이강호 준위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임무수행 중 인민군에게 잡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도중 가까스로 탈출하여 목숨을 건졌으며, 그 후에도 끝까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여 ‘금성화랑무공훈장’과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금상 :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 부산시 동구의 박윤식씨 가문은 1대 박상술씨가 6·25전쟁에 참전하는 등 아들 5명과 손자 2명을 비롯한 모두 8명이 현역복무한 가문이다. 

 또 같은 금상을 받은 경남 마산의 이상윤씨 가문은 1대 이상윤씨가 광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3살 된 큰 아들과 갓 태어난 둘째를 남겨두고 지원입영 하는 등 아들 4명과 손자 3명을 비롯한 모두 8명이 현역복무한 가문이다

 한편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을 치유하고 자진 입영한 김성길 일병 등 모범병사 10명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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