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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북 호전적 행위ㆍ핵 포기 설득해야"

Written by. 조선일보   입력 : 2003-08-28 오전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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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에 참석하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은 북한에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강력히 요구할것이라고 2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이날 ’난관과 인내(Toughness and Patience)’ 제하의 사설에서 북한은미국과의 단독 회담을 요구해왔지만 북핵이 비단 주한미군 3만7천명 뿐 아니라 역내모든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 주변국들을 설득했으며 특히 중국이 회담을 주선해 북한을 참여시켰지만 참가국 대표들은 이번 회담성과에 대한 기대을 낮게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사설은 그러나 참가국간 일치된 태도는 평양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1994년 한미 두 나라와 맺은 제네바합의를 위반, 핵폭탄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 재처리 및 고농축 우라늄개발 주장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지 설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신문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목표가 적어도 북한 핵 계획의 초기 동결과 궁극적인파기라면서 그러기 위해 5개 관련국은 어쩌면 주요 경제원조와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LA 타임스는 또 미국은 한국과 중국이 난민홍수로 이어질 것을 우려, 경멸할 만한 북한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바라보길 꺼리고 있음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모두 평양에 대한 미국의 무력사용 배제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설은 한.중 두 나라가 그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북한의) 생존이 호전적 행위와 핵무기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우호적 협력과 경제원조와 맞바꿔 그것들을 포기하는 데 있다는 점을 북한에 이해시키는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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