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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12월 키르쿠크 주둔

Written by. 중앙일보 이철희.정철근 기자   입력 : 2003-12-24 오전 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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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案 국무회의 통과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 부대가 담당할 지역은 키르쿠크를 포함한 이라크 북부의 아타민주(州) 전역이고, 파병 기간은 내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결정됐다.

파병 관련 대미 협의단 단장이었던 김장수(金章洙.육군 중장)합참 작전본부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병부대는 재건 지원 임무를 수행하되 치안 유지도 담당한다"면서 "치안 유지 활동을 위해서는 교전 규칙이 필수적이어서 이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金본부장은 "담당 지역은 현재 미 제173 공정여단이 맡고 있는 전 지역(아타민주)을 관할키로 했다"면서 "제173 공정여단은 현재 3천여명이 주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병 시기는 부대 편성과 교육 훈련 등의 일정을 고려해 미측과 4월 말로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국회 동의 시기에 따라 파병 일시가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미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군부대 이라크 추가 파견 동의안'을 처리했다.

동의안에 따르면 추가 파병 부대는 3천명 이내 규모로 내년 4월부터 연말까지 이라크 내 일정 지역에 대한 평화 정착과 재건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대는 국군 합동참모의장의 지휘하에 작전운용은 현지 사령관이 맡으며, 2천3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파병 경비는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정부는 파병 동의안을 이르면 24일 국회에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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