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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기업, 북한과 인터넷 계약

Written by. 연합뉴스   입력 : 2003-12-27 오후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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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기업이 내년 2월 중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생일부터, 북한을 외부세계와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6일 공개했다.



베를린의 북한대사관에 한때 근무했던 은행인 출신의 얀 홀터만씨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쿠바의 것과 유사한, 북한에 유해한 정보를 여과하는 소프트웨어 설치도 포함하고 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홀터만은 이 사업을 위해 'KCC 유럽'이란 기업을 설립해 이 회사가 북한 관리들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1월17일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이 인터넷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100만 유로(미화 약14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북한이 사용자를 제한하기때문에 이익은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홀터만은 "북한 정부가 선택적으로 인터넷 접속을 허용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우리는 출발했다"고 밝히고 소수의 특별한 집단만 e-메일 발송이 허용되고, 일부 사람들만 웹에서 정보를 보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사업을 하려면 "정말로 아시아적인 인내심"을 가지고 참을성 있게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홀터만은 "북한과의 긴밀한 접촉들에 힘입어"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이 계약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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