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中, 北붕괴 대비 계획 마련"
Written by. 조선일보 주용중특파원
입력 : 2003-08-28 오전 11:03:00
중국의 인민 해방군은 북한이 붕괴할 경우에 대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갖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중국의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학자들은 이제 희망 사항으로 북한의 정권교체에 관해 얘기하고 있으며, 일부 중국 학자들은 북한의 소멸이 중국의 장기적인 이익에 실제로 손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의 안보 전문가인 쉬 윈홍은 출판되지 않은 한 논문에서, 중국은 북한의 붕괴로부터 장기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쉬씨는 북한을 대신할 남한은 자연스럽게 중국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멀어질 것이며, 미군은 한반도를 떠나게 돼 중국의 동북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은 북한과 북한의 명백한 핵무기 개발 야망을 갈수록 위험스럽게 보고 있다”면서 “중국 관리들은 북한 정부에 빈사(瀕死)상태의 경제에 대한 개혁을 시작하라고 항상 촉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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