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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19명·한국인등 중국에 억류중

Written by. 조선일보 권경복기자   입력 : 2003-12-29 오전 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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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에 머물던 탈북자 19명과 이들의 국내 입국을 추진하려던 탈북자 출신 우리 국민 1명 등 20명이 지난 25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현지에서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을 지원해온 홍진희(35)씨의 어머니 주영희(56)씨는 “홍씨와 탈북자들이 베이징의 한 집에서 생활해오다 25일 밤 급습한 중국 공안에 체포됐으며, 체포된 이들은 아직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씨는 “우리 정부가 정확한 진상파악과 함께 이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주중(駐中) 대사관에 진상 파악을 지시했으며, 사실이 확인대는 대로 중국 정부와 이들의 한국행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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