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외교정책, '선제공격'으로 한정될 수는 없어"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2-31 오후 7:02:00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의 외교정책에 몇가지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이라크 침공에도 불구, 조지 부시 행정부의 외교 접근방식을 '선제 공격'으로 한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월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파월 장관은 30일 공개된 '포린어페어즈(Foreign Affairs)' 1.2월호 기고문에서 "선제 공격은 테러조직과 같이 비(非)국가적 행위자들에 의한 위협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이는 억지 전략을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의 선제공격 독트린은 9.11테러 발발 1년 후인 지난 2002년 9월 백악관이 공개한 전략문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9월 미 행정부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수십년간 미국이 이론으로 채택해온 군사적 억지 전략 개념을 일축한 바 있다.
미국이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명분으로 지난 3월 이라크 침공을 감행한 것은 바로 이러한 선제공격 원칙을 처음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해석됐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미국의 전략이 선제 공격으로 한정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무엇보다 부시 대통령의 전략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엔을 포함한 여타 미국의 동맹세력들의 중추적 역할을 확고히 인정하는 동반자 관계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파월 장관은 부시 대통령이 집권 3년동안 외교정책에서 여러 실수를 범했음을 인정했으나 그 실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완전무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열한 처사"라면서 "우리는 인간이며 실수를 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라크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프랑스.독일 사이에 빚어진 갈등에 대해서 파월 장관은 "동반자 관계로 맺어진 우방간의 견해차"라면서 갈등의 심각성에 대해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파월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면서 지난 1972년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최상의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제 역할에 상응하는 책임을 떠맡는 한에 있어서 세계에서 중국이 수행하는 역할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특히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을 저지시키려는데 있어서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러나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제 당사국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외교적 해법을 통해 북핵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중동문제와 관련, 파월 장관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평화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비판을 거듭 제기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파월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파월 장관은 30일 공개된 '포린어페어즈(Foreign Affairs)' 1.2월호 기고문에서 "선제 공격은 테러조직과 같이 비(非)국가적 행위자들에 의한 위협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이는 억지 전략을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의 선제공격 독트린은 9.11테러 발발 1년 후인 지난 2002년 9월 백악관이 공개한 전략문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9월 미 행정부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수십년간 미국이 이론으로 채택해온 군사적 억지 전략 개념을 일축한 바 있다.
미국이 대량살상무기 제거를 명분으로 지난 3월 이라크 침공을 감행한 것은 바로 이러한 선제공격 원칙을 처음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해석됐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미국의 전략이 선제 공격으로 한정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무엇보다 부시 대통령의 전략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엔을 포함한 여타 미국의 동맹세력들의 중추적 역할을 확고히 인정하는 동반자 관계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파월 장관은 부시 대통령이 집권 3년동안 외교정책에서 여러 실수를 범했음을 인정했으나 그 실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완전무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열한 처사"라면서 "우리는 인간이며 실수를 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라크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프랑스.독일 사이에 빚어진 갈등에 대해서 파월 장관은 "동반자 관계로 맺어진 우방간의 견해차"라면서 갈등의 심각성에 대해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파월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면서 지난 1972년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최상의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제 역할에 상응하는 책임을 떠맡는 한에 있어서 세계에서 중국이 수행하는 역할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특히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을 저지시키려는데 있어서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러나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제 당사국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외교적 해법을 통해 북핵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중동문제와 관련, 파월 장관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평화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비판을 거듭 제기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