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4월말 넘길 듯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3 오전 12:02:02
'파병동의안' 처리지연 때문
국회가 2월 임시국회에서 국군부대의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어서 이라크 파병일정이 당초 예정된 4월 말을 넘길것으로 전망된다.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2일 “현 임시국회의 회기가 오는 8일 종료되고 2월에 새로운 임시국회가 소집된다”면서 “이라크 파병안은 이달 중순께 공청회를 거칠예정인 만큼 동의안 처리는 내달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가 박 의장의 예상대로 2월에 파병동의안을 통과시킬 경우 부대창설과 현지적응훈련 등에 필요한 일정이 워낙 촉박해 미국과 약속한 2004년 4월 말 한국군의 키르쿠크 파병이 불가능할 것으로 군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구랍 중순 대미협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김장수 합참 작전본부장은 귀국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병병력 선발과 부대 편성에 7주, 교육훈련에 5주, 현지로이동에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파병동의안이 1월 초순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4월말 파병을 예상했는데 국회동의가 2월로 넘어갈 경우 파병이 5월 이후로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키르쿠크에 주둔중인 미군 173공정여단이 4월 철수할 예정이어서 한국군의 파병이 늦춰질 경우 현지의 안보공백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파병동의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희망했다.
(서울=연합뉴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