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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원치 않는다" 고교생 39% 응답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3 오전 8: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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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청소년사업부는 2일 서울 거주 고교생 회원 69명을 상대로 통일문제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일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절반을 가까스로 넘기고 ‘통일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일문제나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인원(60%)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인원(30%)의 두 배에 달했고,학교 통일교육에 대한 만족도에서 ‘만족스럽다’는 응답도 7%에 불과했다.



통일문제나 남북문제에 대한 지식을 얻는 통로는 주로 ‘신문, 잡지, 방송’(60%)이었고 ‘학교, 선생님’은 21%에 불과했으며 교과서외 서적이 9%, 종교ㆍ사회단체가 1%를 각각 차지했다.



학생들은 효율적인 통일교육 방법으로 ‘분단지역 견학 및 현장교육 활성화’(26%), ‘남북 청소년교류 확대’(23%) 등을 꼽아 체험적인 통일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MCA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떨어졌다”며 “남북관계 흐름과 연계된 생동감 있는 통일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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