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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납치피해자 5명, 방북도 검토"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4 오후 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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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연합뉴스)고승일특파원= 재작년 일시귀국했다가 일본에 정착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5명은 북한이 평양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귀국을 확실히 보장한다면 방북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 연락회 사무국장인 하스이케 도루씨는 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납치피해자) 자녀들을 (일본행) 비행기에 태운다는 100%의 확약이  있다면 납치피해자 5명이 북한에 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스이케 도루씨는 납치피해자 5명중 한명인 하스이케 가오루씨의 친형으로,  "동생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스이케 도루씨는 일본 정부가 납치피해자 5명을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지 않은 것은 `약속위반'이라는 북한측 주장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죄 비슷한 말을 해서 북한의 체면을 살려준다고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혀 일본 정부의 유연한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납치일본인 구출 행동의원연맹' 사무국장인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 의원 등은 지난 달 20일부터 이틀간 베이징(北京)에서 정태화 북.일협상담당 대사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북한측은 납치피해자들이 평양공항으로 마중하러오면  평양에 남아있는 가족을 일본으로 보내줄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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