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KEDO, 14∼16일 고위전문가회의
Written by. 연합뉴스
입력 : 2004-01-05 오후 4:01:27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북한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오는 14~16일 평안북도 향산에서 고위 전문가회의를 열고 북한의 의정서 준수와 자재 장비 반출 문제 등을 논의한다.
북한은 지난달 함경남도 금호지구에서 열린 고위전문가회의에서 금호지구 경수로 현장에 자국법을 적용하겠다며 보상요구와 함께 자재반출 거부입장을 KEDO에 통보해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는 KEDO의 부장급 실무자를 단장으로 10여명이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경수로대상 사업국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 5일 "이번 회의에서 KEDO측은 공사 일시중단 기간 북한의 자국 법규 적용문제와 북한의 협조사항에 대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고 말했다.
북측은 특히 경수로 건설중단에 따른 보상문제를 집중 거론하면서 KEDO측의 자재장비 반출 협조요청에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호지구의 경수로 건설 현장에는 250여명의 공사인력이 남아 있으며 4천만달러 상당의 자재 장비 반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