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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일간 "이라크 주둔 영국군 2006년까지 주둔"

Written by. 동아일보   입력 : 2004-01-06 오전 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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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영국군은 최소한 2006년까지 이라크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4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주둔중인 영국군을 전격 방문한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영국 관리들을 인용, 블레어 총리가 바스라의 군지휘관들을 비공식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에 민주주의 정착 작업이 난관에 부닥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상당 기간 상당한 군사력이 이라크에 주둔해야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 1만명 수준인 이라크 주둔 영국군은 이라크인에게 정부 통제권이 이양되는 최종시한인 올 7월이 지나더라도 올해 중 주둔 병력 규모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관측했다.

신문은 내년부터 주둔 병력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라크 국민이 자치정부를 구성하고 테러리즘을 근절시킨 후에도 상당한 병력이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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