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표단, 방북후 당국과 정보교환 가능성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6 오후 3:47:35
6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출발해 북한을 방문하는 미국의 2개 방북팀이 방북후 미국 관리들과 정보를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관리가 말했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북한 방문자들이 방문이후 미국과 정보와 입장을 공유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번 방문자들도 그같이 하기로 결정한다면 놀라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이들 방북팀이 북한이 핵무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폐연료봉을 재처리중이라고 주장했던 영변의 핵시설을 방문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같은 조치는 민간 대표단의 방북에 일정한 거리 두기를 시도했던 조지 부시 미 행정부의 입장 변화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애덤 어럴리 미 국무부 대변인등은 "미국 공식 대표단이 아니며 미 정부는 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2개 방북팀 가운데 하나는 리처드 루거 미 상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의 키스 루스 보좌관과 조지프 바이든 의원의 프랭크 재누지 보좌관이 이끌고 있으며 다른 팀은 미국의 학자들과 핵과학자 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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