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 정치권 강력 비판
한나라.민주 긴급 회의 소집으로 대책마련, 진보신당도 공식 논평 밝혀
북한이 25일 오전에 2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강력 비판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아직 공식 논평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북한의 핵실험 강행 논란과 관련해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극에 달했다"며 강력 비판했다고 전했다.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이 맞다면 이는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써 북한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 중이며, 일정을 마치는 대로 서울로 상경해 긴급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은 "남북화해 협력을 위해서 많은 노력과 열정을 기울였던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상황에서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북한에 대해 매우 큰 충격과 분노를 표한다"고 밝히고, 오후 3시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관련상임위 연석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북핵실험, 전직대통령 서거로 충격빠진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논평을 12시 12분부로 게재했다. 진보신당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이번 2차 핵실험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매우 심각한 행위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한반도 비핵지대화라는 공동의 목표에도 심대한 손상을 주는 행위로 진보신당은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이례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강한 비판을 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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