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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核동결' 공동성명 포함 타진"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8 오후 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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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의 핵포기를 향한 첫걸음으로 '핵 계획 동결'을 차기 6자회담의 합의사항으로 공동성명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관계국에 타진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8일 회담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한.미.일 3국은 '검증가능한 완전한 핵포기'를 성명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은 회담 결렬을 막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핵계획 동결'을 확인하는선에서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곧 고위 당국자를 미국에 파견해 우선 '동결'에서 시작해 '완전 핵포기'로 나가는 순서를 밟자고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평화적 이용을 포함한 핵개발 '동결'을 표명하고 콜린 파월미국 국무장관이 "회담 참가국들도 (북한의 제의를) 평가하고 있어 회담개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중국의 외교적 노력이 있었던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논평을 통해 '핵활동 동결'을 표명한데 대해 "이제부터의 (6자회담 등) 협상에서그런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사태를 타개해 보려는 북한의 의욕을 반영한 것으로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작년 말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국 국장급협의에서 중국은 우라늄 농축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핵개발계획 진척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분석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이 인용한 미국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 당국자는 당시 협의에서 우라늄 농축을 통한 핵개발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교도통신의 취재에 대해 북한의 "우라늄 농축에 의한 핵계획과 능력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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