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의 '북핵 동결안'에 반발"
Written by. 조선일보
입력 : 2004-01-09 오전 8:24:00
미국은 북핵 6자회담의 공동성명에 ‘완전한 핵포기’가 아닌 ‘핵동결’이라는 표현을 넣어 일단 회담의 성과를 이끌어내자는 중국측제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이 완전한 핵포기 의사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으면, 북핵 6자회담의결렬도 불사하겠다는 기본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6자회담 중개자역인 중국측 제안을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초 중국은 지난 해 12월 6자회담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북한 핵의 완전한 포기’를 주장한 데 대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순화된 표현으로 타협점을찾자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런 중재안에 반대하자, 중국은 왕이(王毅) 외교 부부장을 평양에 파견한 뒤 ‘북한 핵의 동결은 어떻겠느냐’고 미국의 의향을 재타진했으나 미국측은 역시 이 제안에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도통신은 8일 중국이 북한의 핵포기를 향한 첫걸음으로 ‘핵 계획 동결’을 차기 6자회담의 합의사항으로 공동성명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관계국에 타진하고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북한이 완전한 핵포기 의사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으면, 북핵 6자회담의결렬도 불사하겠다는 기본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6자회담 중개자역인 중국측 제안을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초 중국은 지난 해 12월 6자회담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북한 핵의 완전한 포기’를 주장한 데 대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순화된 표현으로 타협점을찾자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런 중재안에 반대하자, 중국은 왕이(王毅) 외교 부부장을 평양에 파견한 뒤 ‘북한 핵의 동결은 어떻겠느냐’고 미국의 의향을 재타진했으나 미국측은 역시 이 제안에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도통신은 8일 중국이 북한의 핵포기를 향한 첫걸음으로 ‘핵 계획 동결’을 차기 6자회담의 합의사항으로 공동성명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관계국에 타진하고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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