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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평통 "미국은 민족문제 간섭 중단해야"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9 오후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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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9일 미국이 핵문제를 구실로 남한에 남북관계 차단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민족 내부문제에 대한간섭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북한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핵문제 진척에 맞춰 북남관계 진전속도를 조절하라며 북남간 철도ㆍ도로를 다시 막고 개성공업지구건설도 중단하라고 남조선 당국 압박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평통은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민족 화해와 단합,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에 대한 도발이며 민족 내부문제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고 비난한 뒤 "이는 단순히 철도ㆍ도로 연결과 금강산관광, 개성공업지구건설이나 막자는 데만 목적이 있지 않고 통일을 막고 우리 민족을 핵전쟁 참화에 몰아 넣으려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에 의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이 위협당하는 오늘, 온 겨레는민족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대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제일주의 기치 아래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로 전 민족적 반미항전에일떠서야 할 때"라며 '반미성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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