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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기념일' 지정 선포 감사"

(사)국제외교안보포럼, 오바마 미 대통령께 감사서한 보내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8-15 오후 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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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7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 56주년을 맞아 7월27일을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로 선포하고 미 연방 전 기관에 조기게양을 지시한데 대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듯한 우리의 6·25한국전쟁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해 우리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사)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은 14일 「6·25가 '잊혀진 전쟁'이 되어서는 안된다」내용의 성명을 통해 '미국의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 지정 선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600여명의 소속 회원 중 10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 아침이면 국방 외교 안보문제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연과 질의 응답을 통해 문제해결 의식을 찾으며 관련 내용을 관계 요로에 건의해오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이 날짜 주요 일간지에 게제한 광고 성명에서 미국과 미국의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그리고 6·25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국제외교안보포럼이 14일 오후 국내 일간지에 게제한 광고형성명 내용ⓒkonas.net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이 성명에서 "2009년 7월21일과 24일 미국 하원과 상원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키고 이어 26일 오바마 대통령이 1953년 7월27 한국전쟁 정전일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조치로 7월27일을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로 선포하고 모든 관공서에 조기게양을 지시했다"며 기념일 지정일에 대한 의미와 뜻을 되새겼다.

 성명은 또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선포에 즈음해 '알지도 못했던 나라의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라는 국가의 부름에 순응해 이 땅에서 피흘리고 산화한 4만여 미군장병의 영혼 앞에서 삼가 머리를 숙인다"고 밝히고 이 법안을 발의한 찰스 랭겔(Charles Rangel, 뉴욕)미 민주당 의원과 의회, 그리고 정부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6·25의 역사를 똑바로 가르쳐야 한다'면서 "미국은 6·25참전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한국민의 뇌리 속에 시퍼렇게 살아 있어야 할 6·25의 역사가 희미해지고 왜곡되고 있음은 무슨 영문이냐?"고 반문하고는 "이제부터라도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6·25의 역사를 바로 가르쳐야 한다. 6·25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목숨바쳐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준 분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국제외교안보포럼은 또 이번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께 보내는 영문 서한까지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께 보낸 서한문에서 먼저 미국의 이번 정전 기념일 제정에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21세기에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멀리 떨어진 나라의 자유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잊혀질 수 없는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드릴 것"이라며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평화와 민주주의의 불꽃이 활활 타도록 지켜나갈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성명과는 별도로 오바마 대통령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을 발의한 찰스 렝겔 의원과 막후에서 활동하며 이 법의 제정에 큰 영향을 미친 교포 한나 킴에게도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또 김현욱 이사장은 미 워싱턴 주(州)에서 열리는 한미친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미국으로 출발한다고 국제외교안보포럼의 채현 사무총장이 말했다.

 채 사무총장은 김현욱 이사장을 비롯한 포럼 회원들의 방미와 관련해 "국제외교안보포럼이 미 6.25한국전 참전용사와 상하 양원의원, 그리고 지도층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친선 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 한미동맹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어 전통적 혈맹의 한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 총장은 또 이번 한미친선음악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저명 첼리스트로 크게 활동하고 있는 김영은씨가 참석한다고 말하고 또 세미나에서는 1천여명의 각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욱 이사장이 '한미동맹'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제외교안보포럼이 미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보낸 한글과 영문 편지 내용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존경하는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께

미국의회가 한국전쟁참전용사인정법을 제정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7월 27일을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로 지정한것은 참으로 훈훈한 소식이었습니다.

이를계기로 우리는 알지도 못했던 나라의 만나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부응하기위해 이 땅에 달려와 피 흘리고 전사한 4만여 미국의 아들과 딸들을 기억하는 모든 한국인을 대신하여 역사적인 법을 제정하는데 기여한 미국정부, 의회, 그리고 모든 관련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21세기에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멀리 떨어진 나라의 자유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잊혀질 수 없는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드릴 것입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평화와 민주주의의 불꽃이 활활 타도록 지켜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August 11, 2009 Honorable U.S President Barack Obama Dear Sir It was most heartening to know that the U.S. Congress has recently enacted the Korean War Veterans Recognition Act (HR2632) and President Obama proclaimed July 27 as 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 On behalf of all South Koreans who thank those American sons and daughters who sacrificed their lives to answer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we would like to extend our deepest gratitude to the U.S. government, Congress, and all those who contributed to the historical legislation. Reassuring you of our best to further strengthen our bilateral alliance into the 21st century, we will appreciate and remember forever those 'unforgettable heroes' who traded their freedom for liberties in a faraway land. For those known and unknown heroes, we will keep the flame of peace and democracy burning.

yours respectfully, Hyunuk Kim On behalf of The Int'l for Foreign Policy and National Security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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