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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연우회, '박정희 기념관 건립'

"국제기념관 짓고 박정희 대통령 동상 세우겠다"..."과학기술, 대통령 각별한 관심 가져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10-26 오전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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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산업화를 이끌며 과학입국의 기초를 닦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동문 4,000여 명이‘IST 설립자이기도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국제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해 주목 받고있다.

 과학발전을 통해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념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국가 지도자의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연우회’회장인 박원훈 박사는 고 박정희 대통령 서거일인 26일 아침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방송 오늘! 이석우입니다' 프로그램과의 대담에서 "'박정희 기념관'을 통해 지도자의 관심과 지도자의 과학기술 덕목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뜻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원훈 박사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취지와 관련해 "박정희 대통령은 60년대 초부터 과학기술 입국을 통해서 경제발전을 시도한 지도자"라면서 "특히 KIST라는 연구기관을 설립하면서 고급분야 (전문가)들을 전부 불러들였고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경제발전계획, 특히 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서 한국의 경제발전에 하나의 중심적, 견인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KIST 설립과 관련해 박정희 대통령의 사랑이 극진했기 때문에 그것을 몸소 겪은 KIST 동문인 연우회 회원들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든 간에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사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며 " 그러다 동문회를 연우회로 사단법인화 하면서 사업을 구체화시킨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치적인 측면이나 시각과는 전혀 상관없는 KIST 설립자를 기리는 순수한 과학기술자적 측면에서의 발로라는 의미다.
 
 박 박사는 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해외의 석학연구원들을 모셔와야 하는데, 위국 학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시설들이 부족해 KIST 내에 영빈관 비슷한 아파트를 지으면서 이와 연계해 설립자 박정희 과학기술기념관을 짓고 거기에다 동상도 세웠으면 한다" 면서 "이런 것을 외국에도 알리고 하는 것은 국가적인 책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뜻을 기려서 100억 규모로 KIST 내에 설립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학육성 방안에서 지도자들이 배워야 할 점"에 대해, 우리 사회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짚고는 "노벨상을 받으면 모를까, 과학기술을 연구한다는 게 힘든 일"이라며 "우리나라는 아직 2만불 정도 수준밖에 안되고 4만불 정도의 선진국으로 가려면 과학기술, 기술력, 국제경쟁력 가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초창기보다도 앞으로 당분간 더 대통령이나 지도자들이 과학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관심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박사는 이어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을 조명하는 학술회의 등이 열리고 있는데 대해 "이제는 지나간 지도자에 대해서 장단점을 잘 분석해서 다시 한번 판단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가 산업화, 민주화가 단시간에 다 된 나라인데 민주화 과정 중에는 그런 게 없었지만 민주화가 완성되었다면 지나간 사람들에 대해서 중립적인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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