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권신장 위해 대북방송 확대 필요”
킹 美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북한주민, 외부의 다른 나라사람 대우받는 것 아는 것 중요"
미국의 북한 인권특사로 지명된 로버트 킹(Robert King) 지명자는 5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개최한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 주민의 인권 신장을 위해 미국의 대북 방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킹 특사는 중국이 탈북자를 강제로 북송시키지 못하도록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뜻도 밝혔다 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킹 특사 지명자는 미국 상원 건물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권유린 국가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 신장을 위해 더 많은 외부 정보를 북한에 들여보낼 수 있도록 대북 라디오 방송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킹 특사 지명자는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의 상황을 파악해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대우받는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북 방송 외에도 관련 정보를 북한 내부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미국은 유엔 기구를 비롯한 비정부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킹 특사 지명자는 또 "앞으로 인준을 받아 활동을 시작하면 중국이 탈북자를 강제 북송시키는 정책을 중단하도록 중국 정부를 압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킹 특사 지명자는 앞으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커트 캠블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도 긴밀히 협력해 미국의 대북 정책의 일부로 인권 관련 정책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이번 킹 특사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는 다른 임명직 공무원의 인준과 비교해볼 때 비교적 빨리 열렸다면서 이는 미국 의회가 북한의 인권 신장을 위한 킹 특사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킹 특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인준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종 인준 여부는 조만간 열릴 상원 외교위원회 실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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