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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탈북자 지원에 적극 나서야"

내년 1월 탈북여성·아동을 돕기 위한 신년자선음악회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12-04 오후 3: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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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 현)은 지난 3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9회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에서 이 단체가 호주 정부에 "탈북자를 받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내용이 최근 호주 의회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고 코나스에 밝혔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와 관련해 "탈북자를 받아들이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것은 중국 정부에게 상당한 압력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2010년에는 캐나다에서 제10회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금년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였는데, 특히 경기여고와 서울국제학교가 탈북 청소년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그동안 활동한 내용을 오는 20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탈북 대학생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2년 전부터 시작해 올해에는 11명의 탈북 대학생과 2명의 대학원생이 지원 받게 되었으며, 지난 8월 15일 탈북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뷰디플 드림 콘서트'를 이화여대에서 개최해 700여명이 참석해 탈북 청소년들의 적응을 돕는 성금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특히 금년 유엔에서의 활동한 사실을 알렸는데, 1월에는 시민연합대표단이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북한 심의에 참가,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단호한 결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4월에는 NGO대체보고서를 제출하고, 10월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대표단과 함께 시민연합대표단이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각 국 유엔대표부에 대한 로비활동을 벌였다.

 이어 같은 달 19일에는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UPR(국가별인권상황정기검토)로비활동을 벌였다. 또 12월 4일에는 한국 주재 27개 EU 가입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북한인권상황에 대한 브리핑시간을 가진데 이어 7일에는 북한인권에 관한 유엔인권이사회 보편적 정례검토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영국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23명의 탈북자의 증언을 근거로 주제별 보고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앞으로의 계획도 설명했는데 재중 탈북 동포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새해 1월 15일 문호아트홀에서 이 단체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고미현씨와 함께 하는 탈북여성·아동을 돕기 위한 신년자선음악회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인권시민연합은 10여 년간의 활동을 통해 북한인권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 시켜 왔으며, 재외탈북자 지원과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사회적응 지원에도 힘써 왔다.

 이 단체 관계자는 "최근에 와서 북한인권문제가 다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어 새로운 각오로 탈북자들을 돕는 일에 (국민 모두가)나서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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