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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책은 국가안보의 정신적 초석"

세종연구소 정상화 연구위원,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역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12-29 오후 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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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은 국가를 위해 공헌 또는 희생한 분들에 대한 보답과 예우를 통해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고 국가공동체를 유지, 발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재경(한나라당) 의원과 김을동(친박연대)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독립유공자 예우 증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정상화(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이같이 역설했다.

 ▲ “보훈정책은 국가안보의 정신적 초석이다. 과거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는 정상화(세종연구소) 연구위원ⓒkonas.net

 정상화 연구위원은 “건전한 국가정체성 확립은 바른 역사관에 입각한 민족정기 선양을 통해 이뤄낼 수 있고, 국가의 유지와 발전은 국민들의 애국애족 정신에 바탕을 둬야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공동체의식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무엇보다 이완된 안보의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한반도에서의 공산주의 혁명의 완성을 헌법에 명시한 국가가 북한이다. 정권 위기에 처하면 같은 민족을 상대로 극단적인 야만행위를 할 수 있는 집단이 북한 수뇌부”라고 비뚤어진 안보의식에 일침했다.

 따라서, 정 연구위원은 “보훈제도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할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아울러 현재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의욕과 사기를 고취한다”며 “보훈정책은 국가안보의 정신적 초석이다. 과거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 "‘상징정책’은 우리 국가와 민족이 존재할 때까지 존속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은 '상징정책'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조규태(한성대)교수ⓒkonas.net

 이어 조규태(한성대) 교수는 ‘상징정책’을 중심으로 독립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독립유공자를 더 잘 예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념사업을 모색하고, 기존의 기념사업의 추진방식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경제적 급부와 직업보도 등은 길어야 3대에 지나지 않지만, ‘상징정책’은 우리 국가와 민족이 존재할 때까지 존속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상징정책’이 “여러 가지 사업 중에서 독립유공자를 진정으로 예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규태 교수는 ‘상징정책’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독립유공자로 포상하는 일, 교과서에 독립유공자의 생애와 활동을 소개하는 일, 각종 기념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삶과 활동, 그리고 그 가치와 의의를 기리는 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그는 ▶체험식 행사의 확대 ▶신세대에 맞는 교육 ▶디지털 영상화의 실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적지 조사 ▶지차체와 연계한 기념사업의 확대 등 독립유공자 예우 기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을 덧붙였다.

 ▲ 김을동(친박연대), 김재경(한나라당), 홍사덕(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konas.net

 토론회 주최자인 김재경 의원은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국민에게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국혼을 세우는 일로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을 배양하는 사업”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유훈을 기렸다.

 ▲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500여 객석은 만원을 이뤘다.ⓒkonas.net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영일(광복회) 회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과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500여 방청석은 만원을 이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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