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관계 적극적 움직임 있다"<김정일 위원장>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1-23 오후 6:31:23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대일(對日)관계에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3일 중국 외교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北京) 발로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재작년 9월 북한을 방문한 이래 김정일 위원장이 외국 정부 요인과의 회담에서 대일관계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6자회담과 관련, 미국, 일본 등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후 `적당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니치는 김 위원장이 왕자루이 부장과의 회담에서 대일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은 납치자 가족 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북.일관계가 납치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10월 북한을 방문한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우 위원장이 납치피해자 가족송환을 희망하는 일본의 의향을 전달하자 `납치문제는 이미 끝난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대일(對日)관계에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3일 중국 외교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北京) 발로 보도했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재작년 9월 북한을 방문한 이래 김정일 위원장이 외국 정부 요인과의 회담에서 대일관계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6자회담과 관련, 미국, 일본 등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후 `적당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니치는 김 위원장이 왕자루이 부장과의 회담에서 대일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은 납치자 가족 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북.일관계가 납치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10월 북한을 방문한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우 위원장이 납치피해자 가족송환을 희망하는 일본의 의향을 전달하자 `납치문제는 이미 끝난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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