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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언제 북한을 때릴 것인가?

Written by. 지만원   입력 : 2004-01-25 오후 5: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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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을 포함하여 많은 전문가들은 부시가 금년 말 선거 이전에는 북한을 요리할 여념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북한 핵을 선거 전에 종료시키는 것이 재당선에 결정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북한 핵만 정리하면 부시는 테러의 악을 말끔히 정리하고, 미국시민에게 ´테러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만들어주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를 선거 이후로 미루려 하겠습니까?



더구나 부시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해놓고 그 많은 시간에 걸쳐 그 중요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민을 향해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있으니 나를 다시 밀어달라´고 한다면 세칭 ´아쌀한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부시를 좋아할 리 없습니다.



더구나 김정일은 막상막하의 선거전에서 악전고투하는 부시를 우습게 만들 묘안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부시가 북한 공격을 선거 이전에 하지 못하면 부시는 낙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묻혀살고 있는 저의 생각도 이러한데, 부시 진영에 있는 똑똑하고 과감한 사람들의 생각이야 어떠하겠습니까? 저는 군사학교, 석박사과정, 펜타곤 근무 등을 통해 미국엘리트들의 사고방식을 비교적 잘 아는 편입니다. 제 생각에는 부시가 북한을 선거 이전에 공격할 확률이 99%라고 봅니다.



또 있습니다. 부시는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권, 이라크의 후세인 독재정권을 그야말로 카우보이 식으로 날렸습니다. 2000년에는 바람둥이 클린턴 까지도 인종청소를 외치는 밀로세비치를 날려 버렸습니다.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자자들이 각기의 나라를 현재 진행형으로 통치하고 있는데도 미국이 날려 버렸는데! 하물며 김정일이 대한민국을 데치지도 않고 날로 먹으려는 것을 어찌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일본은 더욱 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민군이 땅굴 등으로 남한의 대도시를 모두 점령하고, 군사 시설과 군인의 100%를 포로로 잡았다 해도, 미국이 단숨에 평양을 핵공격하면 전쟁은 우리의 승리로 종결됩니다. 6.25를 상기해 보십시오. 매카더는 서울이 점령된 바로 그 다음 다음 날, 24사단을 한국에 상륙시켰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더 빠르겠습니까? 평양은 인민군이 땅굴로 나온 바로 그 다음 날, 흔적도 없이 날아갑니다. 히로시마-나가사키가 문제 아닙니다.



평양이 없어지는 마당에 남한에 있는 인민군이 한 때 남한의 모두를 장악한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들은 뿌리 없는 나무입니다. 미국의 전쟁 수행방법은 김일성 부자의 상상력보다 훨신 더 앞섰습니다. 이제 땅굴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그 땅굴과 악성무기에 저들의 생존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남한에서 자란 노무현-NSC 계열을 우물안 개구리로 이해합니다. 하물며 북한 집단이야 오죽해겠습니까? 저들의 좁은 생각이 미국의 발전 속도를 너무나 모르고 얕보았습니다. 마치 과거 일본이 미국의 저력을 오판한 것처럼! 저들은 주체사상이라는 편집병에 걸렸고, 미국은 국가간의 상호의존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자유분방한 강국입니다.



남한의 곳곳을 점령한 인민군은 통신이 두절되어 스스로 고사됩니다. 미군의 전자교란, 아주 무섭습니다. 이를 소프트 킬(soft kill)이라 합니다. 하드 킬(hard kill)은 파편입니다. 미국의 소프트 킬 작전이 시작되면 저들은 뿌리도 없고, 신경세포도 없이 개별 격파됩니다. 배운 게 없을 수록 자존심만 크다 합니다. 자존심만 내세우며, 양아치 용어를 사용하는 철 없는 사람들! 이런 걸 알리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깁니다. 우리가 잘 해서가 아니라 노무현 진영이 악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유리한 악수만 골라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사이익이지요. 하지만 하늘은 스스로를 돕지 않는자를 돕지 않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다시 노력 하십시다.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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