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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훈련'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군사훈련

친북좌파단체, 북의 해안포 도발에는 침묵하면서 아군군사훈련만 규탄하는 것은 이적행위

Written by. 여영무   입력 : 2010-03-10 오전 1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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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경남본부와 부산민중연대 통일운동단체들은 키리졸브 한미합동훈련이 시작된 8일 오전 경남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남북관계 악화'와 '평화파괴'를 들어 훈련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만 상임의장과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공동대표, 박민웅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 의장 등이 참석했다. 6·15경남본부는 이날부터 키-리졸브 훈련이 열리는 18일까지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키리졸브 훈련을  북침연습이자 북한점령 연습이라니...

기독교와 통일, 평화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친북반미 진보단체들은 지난 4일부터 서울을 기점으로 경기 성남시와 인천시 군산시(미군부대정문앞) 경남도등 전국적으로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을 '북침연습'과 '점령'이라면서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사연 외 7개 기독교단체들도 '키리졸브'훈련과 아프간 '재건지원팀' 파견을 강력하게 규탄 하고 나섰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대회(상임대표 조정현 목사, 기사련), 한국교회인권센터(이사장 이명남 목사) 등 7개 기독교단체들은 지난 4일 소위 '키리졸브 훈련 아프간 파병 규탄' 기자회견을 미 대사관앞에서 열고 '재건지원팀' 파견반대와 훈련중단을 촉구했다.

키리졸브를 반대하는 이들 친북반미 좌파단체들의 주장과 논리는 약간씩 차이가 있었으나 공통된 골자는 키리졸브훈련이 한미연합군의 북침연습이자 북한붕괴를 노린 점령연습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주장은 참으로 근거없는 모함이자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무책임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경남본부는 기자회견에서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은 주한미군이 한국군에 대한 작전 통제권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한미연합사의 전쟁 연습이다"며 "북의 붕괴를 노린 명백한 대북 점령연습이기 때문에 키-리졸브 연습이 진행될 때마다 북측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서해를 비롯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더 이상 남과 북이 서로를 자극하는 모든 전쟁 연습 및 훈련은 중단되어야 된다"며 "한반도의 오랜 대결과 분단으로 남북 모두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강요당해왔다"고 그럴듯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6·15경남본부의 주장점은 ①올해가 6․15 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는 점②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 정상화 합의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새로운 장이 열린 상황에서 전쟁연습은 평화를 위협하는 소모적이라는 점③이명박 정부는 북침 전쟁연습 키-리졸브 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비상통치계획-부흥 수립' 대북 붕괴정책 철회할 것④ 6·15, 10·4선언 전면 이행할것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김정일 정권을 대변하는듯한 논리다.

진보단체 논리는 화폐개혁실패로 궁지몰린 김정일 구출하려는 노림수?

이들 친북반미 진보단체의 공통된 논리는 '키리졸브'훈련이 한마디로 한반도평화를 깨는 위험한 훈련이며 5027 침략연습이라는 인민군총참모부 협박과 비난논리를 한결같이 앵무새처럼 복창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들의 반대논리는 평화를 빙자해서 2차례 핵실험으로 인한 유엔제재와 화폐개혁실패등 경제적 궁핍으로 붕괴궁지에 몰린 김정일 정권을 구출하려는 노림수라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만일 그렇다면 이들은 평화를 빙자해서 결과적으로 북한을 도우려는 이적행위적 발상에 다름 아니다.

그들의 이런 주장은 지난 1월부터 서해상에서 다량의 해안포발사로 한반도 긴장을 최고도로 높이고 평화안정을 노골적으로 파괴하는 북한의 대남군사도발에 대해서는 한마디 않고 시종일관 침묵하는등 철면피한 이중행태와 적나라한 대조를 이룬다. 이들은 민족공멸의 위험을 초래하는 김정일의 두차례 핵실험에 대해서도 방어용이라거나 미국탓으로 돌리면서도 자기들의 생활터전인 조국땅을 적 외침으로부터 방어하려는 키리졸브훈련에 대해서는 한사코 반대논리를 조작해내기에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는 꼴이다.

국가안보에 해독 끼치는 김정일 대변역할 이제 그만둬야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종교, 언론자유등 갖가지 특권을 다 누리면서도 국가의 주요결정때마다 북한 김정일 정권의 공식 대변인 같은 언동을 늘어놓으면서 결과적으로 김정일을 크게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자유대한민국이 생산하는 자양분을 취하면서도 하는 일은 이처럼 항상 반대한민국적 행태에 탐익해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런 행태야 말로 이적을 넘어 반역질과 다름 없는 중대한 해독을 끼친다는 것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

친북반미 진보단체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처럼 혼이 빠진것 같은 '꼭두각시놀음'과 행태를 한시바삐 청산하고 투철한 안보관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올바른 국민으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북한당국과 대한민국내 친북반미세력들도 정당한 주권행사의 하나로 추진되는 군사훈련에 대해서 제발 더 이상 적을 이롭게하는 생트집과 부질없는 시비질을 즉각 중단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konas)

여영무(뉴스앤피플 대표/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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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집단 어떻게든 없애버릴수 없을까? 공식적인 빨갱이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03-10 오전 1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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