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납치자 가족 송환에 1인당 100억원 요구
불법 납치 민간인을 10억엔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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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씨가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에서 일본인 북한납치 피해자 대표, 일본 의원 등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03.6.25 |
그러나 황장엽씨가 강연도중 아쉽다고 수차례 강조했던 대목은 자신의 체험담을 남쪽 사람이나 서방세계가 믿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였다.(코나스 기사 참고 )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듯 오늘 황씨의 고발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는 한 일본 관리의 강연내용이 유력 일간지에 보도된 것이다.
북한이 평양에 거주중인 일본인 납치자 5명과 그의 가족들을 10억엔(약 100억원) 또는 20억엔을 지급하고 데리고 갈 의향이 있는지 여부를 일본측에 간접적으로 타진했다고 밝힌 것이다.
29일자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나카야마 교코 내각관방 참여(參與. 정부가 민간인에게 부여하는 자리)는 전날 가진 강연에서 작년 여름부터 북한이 중개인을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의 귀국은 1명당 10억엔, 아니 20억엔을 내더라도 데려가는게 좋다"는 식으로 의향을 타진해 왔다고 말했다.
나카야마 참여는 "그들과 그같은 거래를 하면 다시 (일본인들이) 납치되고, 그렇게 되면 거래에 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며 북한의 제의에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나카야마씨는 중개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북한에 인간시장 - 지구상 유일
나카야마씨의 발언에 대해 관계자들은 북한이 일본의 경제지원을 그런 식으로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으나, 전쟁포로도 아닌 순수 민간인을 불법으로 납치하여 거액을 받고 팔아 먹는다는것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는게 대다수 독자들의 생각이다.
한편 이 보도내용을 접한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이런 문제보다 더 비참한 현상이 북한내에 비일비재하다"면서,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도록 내 팽개치고 있는 상태에서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들만 호의호식 것을 비롯하여 정치범 수용소에 수십년 동안 감금된채 자유를 잃고 살아가는 수십만 정치범 등을 예로 들었다.
최용호씨는 이어 "따라서 김정일 독재체제 붕괴와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운동이 남한내부에서 부터 적극 전개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자유청년연대'가 먼저 추최하여 오는 31일(토) 저녁 7시, 광화문 조선일보 옆 공터에서 "북한 인권개선촉구 촛불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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