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내 對美 적대행위 감소추세" - 국방부 분석
국방부가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군과 동맹군을 겨냥한 적대행위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809건과 823건으로 집계됐으나 12월 480건, 2004년 1월들어 4째주 현재 474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군과 동맹군을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 등 이라크내 저항세력의 적대행위는 계속되고 있으나 지난 해 11월이후에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군과 동맹군의 사망자수는 작년 10월과 11월 각각 32명과 73명을 기록했으나 12월 20명과 올 1월들어 4째주까지 25명으로 나타나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국방부의 분석이다.
특히 한국군 파병예정지인 키르쿠크에서는 최근 1개월동안 적대행위로 인한 미군과 동맹군 인명피해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하지만 키르쿠크 지역은 쿠르드계(40%)와 아랍계(35%), 터키/아시리아계(25%) 등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살기 때문에 종족간 분쟁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라크에는 경찰과 민방위군, 시설경비대 등 치안유지 병력 5천여명이 활동중이며, 3월까지 7천명으로 늘린 뒤 오는 9월 신이라크군 1개 여단이 배치돼 치안유지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이라크 제2의 유전 키르쿠크에 있는 중심가에 있는 시장에서 키르쿠크 주민들이 활기차게 시장을 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적대행위 감소 원인에 대해 "지난 달 중순 후세인의 체포를 전후해 미군과 동맹군이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이에 대한 반격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후세인 생포이후 저항세력들이 구심점을 잃고 있어 저항의지가 점점 약화될 것으로 보면서 한국군이 파병된다 해도 큰 저항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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