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북한 테러 규탄대회 연다
오는 14일(금) 오후 2시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애국보수단체 회원 대거 참가
천안함 침몰 원인이 1차 민군합동조사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해 두동강 나고 정황적 증거에 의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으로 점차 굳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추모와 북한규탄 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보수단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 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연합 출범식’에서 주최측은 우리 영해인 서해 백령도 해상을 지키며 초계 임무 중이던 천안함에 천인공노할 어뢰공격으로 46명의 장병을 희생시킨 만행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추모행사와 함께 북한 규탄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추모행사와 북한의 테러 규탄대회는 원래 오는 7일 개최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대회 장소가 타 행사와 겹치는 관계로 1주 연기된 5월14일 오후 2시 청계천 광장에서 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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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와 관련해 주최측 관계자는 "지난 3월26일 이후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을 해(害)하려는 적대세력으로부터 전무후무한 도전을 받아 국가와 국민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음을 피부로 체감하게 되었다"며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김정일 집단의 침략만행을 내외에 알려 도발의지를 분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향군인회를 비롯해 애국단체 총협의회 등 보수 애국단체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며 행사에서는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잊지 말 것'과 '북한 테러 규탄 및 북한 두둔 내부 적 척결'촉구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에 대해서는 '금강산, 개성공단 즉각 중단' '북한에 대한 응징, 보복' 등을 강력히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 대통령으로서는 건국이래 처음으로 참석, 회의를 주재하면서, "(천안함 침몰)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우리는 그 결과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원인을 찾고 나면 나는 그 책임에 관해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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