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지원식량 배급 검증에 진전"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03 오후 1:06:04
미국은 북한에 식량 6만t을 추가 지원키로 한 뒤 세계식량계획(WFP) 당국과 협조해 북한의 식량 배급 정보 획득 및 접근 등 식량배급 검증에 "진전"을 이뤘다고 미국 국무부 당국이 2일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추가로 6만t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키로 한 뒤 세계식량계획과 협조해 이 식량이 어떻게 배급되는지에 관한 정보를 예전보다 많이 얻고 과거보다 약간 많은 지역에 대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같은 점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미국이 북한에 식량 6만t을 추가 지원키로 한 결정은 북한 주민에게 필요한 식량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당사자들이 더 많은 식량을 지원토록 고무키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이 현시점에서 올해 대북 식량지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새 내용을 알고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바우처 대변인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이번주 워싱턴을 방문중인 제임스 모리스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과 회동해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비롯해 세계 식량지원 현안 전반을 논의한다면서 특히 북한 식량지원 문제가 다른 식량 현안보다 비중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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