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일·중, 천안함 조사와 각 국 반응 매우 중요시"
MB "전쟁 두려워않지만 전쟁 원하진 않아"
이명박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 한·중·일 정상이 이번 회의 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서로 만장일치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주제가 정해진 이외의 사항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좋은 의제를 많이 제기해 주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문제도 앞으로 실무적으로 더 검토를 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한·중·일 정상회담 폐막과 함께 밝힌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고 중국 원자바오 총리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중국 원자바오 총리께서 핵을 보유한 국가로서 대외 핵 정책을 아주 분명히 말씀을 해 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맙다고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주에서 열린 이번 회의가 우리 3국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회의 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8년 후쿠오카, 작년 북경에 이어 이번 제주도에서 세 번째로 제주도에서 열린 회의로 인해 3국이 별도로 하는 정상회의가 정례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 생각한다"고 이번 제주도 3국 정상회의의 의의를 부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침몰사태에 대해서도 "일본과 중국 양국 정상은 천안함 사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명하였다"고 말하고 "일본과 중국 정상은 한국과 국제합동조사단에 의해 수행된 공동조사와 각 국의 반응을 매우 중요시하였으며, 3국 정상은 역내에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동 문제를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2차 세션에서 "천안함 사태 때문에 지역정세가 불안하다는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전쟁을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대해 "이번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약속뿐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는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북아가 위기를 조성하는 지역이 아니라 평화의 터전이 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열린 자세로 국제사회에 나와야 한다"며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북한이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동기자회견 내용 전문임(kp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전문]이명박 대통령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
우선 저는 3국이 합의된 보고서를 발표를 하겠습니다. 잠시 보고 이전에 간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아주 바쁘신 가운데 우리 하토야마 총리께서 대전을 방문해 주시고, 또 제주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또 원자바오 총리께서도 매우 바쁘신 가운데 아마 처음으로 우리 3국 회의에 2박 3일로 우리 한국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양자회담에서 일본과 중국은 충분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또 두 분께서 공히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 위로를 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데 대해서 저는 매우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 천안함 사태는 국제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하나의 과제로 나와 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이번 문제는 우리가 다루어야 될 확실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과제에 있어서도 근본적으로 저는 일본과 중국, 양국 정상들께서도 저는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두 나라는, 중국이나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매우 책임 있는 국가로서 이 문제의 처리에서 저는 매우 지혜로운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역사에 이 어려운 과정을 딛고 한반도의 평화와, 또 평화적인 통일을 가져와야겠다는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분께서 적극 이해와 협력을 약속해 주신 데 대해서 저는 매우 고맙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가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도 서로 만장일치로 합의를 했습니다. 또 주제가 정해진 이외의 사항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좋은 의제를 많이 제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도 앞으로 실무적으로 더 검토를 해 나가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향후 10년의 VISION 2020 계획을 우리가 수립을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 우리가 핵의 문제, 핵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대해서 하토야마 총리께서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NPT 운용검토회의에서 합의된 그런 계기로 그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또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중국 원자바오 총리께서 핵을 보유한 국가로서 대외 핵 정책을 아주 분명히 말씀을 해 주셔서 우리가 많은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99년 우리 3국은 ASEAN+3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고 새로운 10년의 시대가 올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협력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처음으로 하루 회의하는 것을 1박 2일로 연장해서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3국에서는 서로 3국이 합동한 민속음악공연도 있었고, 또 어린이들로 하여금 편지들을 모으는 타임캡슐 행사도 있습니다. 또 오늘 3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모여서 포럼을 하고, 3국 정상과 함께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번 베이징회의에서 논의가 됐던 청년과학자 워크숍도 이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3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는 저는 이번 회의가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제주에서 열린 이번 회의가 우리 3국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고 저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 3국에 대한 협력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공동체에 가기까지는 매우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나 이 목표를 향해서 우리가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는 언젠가는 이 일을 다음 세대에 가서라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라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를 꾸준히 우리 정상 간에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세 정상은 지난 2008년 12월 후쿠오카, 작년 10월에는 북경에 이어서 이번에 제주도에서 세 번째 열림으로써 이제 3국이 별도로는 하는 정상회의가 정례화되었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생각합니다.
금번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세 정상은 3국 협력발전방안과 최근의 동북아 정세, G20 정상회의 등 지역 및 국제이슈에 대한 매우 심도 있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우리 세 정상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출발하는 해에 개최된 데 대해서 더욱 깊은 의미가 있으며 3국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이 한일중 3국의 번영은 물론 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서 우리 세 정상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의 향후 10년에 대한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3국 협력 VISION 2020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3국 협력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3국 협력 상설사무국을 2011년, 내년부터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기술 장벽 해소 및 표준 협력 도모를 위한 표준협력공동성명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과학혁신협력 강화 공동성명도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금년 5월 출범한 3국 FTA 산관학 공동연구를 평가하고, 3국간 협력 관계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통합 촉진을 위해 2012년 완료를 목표로 공동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3국간 투자협정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수개월 내에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합의를 하였습니다.
우리 세 정상은 지난 3월 26일 발생한 한국 해군 천안함 침몰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일본과 중국 양국 정상은 천안함 사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일본과 중국 정상은 한국과 국제합동조사단에 의해 수행된 공동조사와 각국의 반응을 매우 중요시하였으며, 3국 정상은 역내에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동 문제를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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