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미군부대 영화관서 애국가 울려퍼진다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05 오후 10:05:03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미군부대 영화관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질 전망이다.
경기도 제2청과 미2사단은 5일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정월 대보름맞이 한마당
잔치' 행사장에서 제6차 한미협력협의회를 열고 미군부대 영화관에서 녹음된 애국가
연주 , 한.미 등반대회 등 15가지 한.미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국 미군부대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전에 35㎜ 애국가 관련
필름을 상영키로 했다.
이는 미군 측이 먼저 요청한 사안으로 제2청은 KBS의 협조를 받아 배경화면과
음악, 자막이 포함된 극장용 35㎜ 필름을 제작, 이르면 다음달 제공할 계획이다.
또 2사단 장병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등반대회와 문화.산업시찰을 연 두차례씩
개최하고 미2사단 밴드 콘서트, 주한미군 가족 한국문화 배우기 및 문화교류 프로그
램, 미군 장병 한국 가정 초청 행사 등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 대해 한.미 합동 위생및 소방 점검을 연 2회
실시하고 미군 장병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각종 생활 에티켓 등을 담은 영상물을 제
작해 미군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미군은 특히 미군 훈련으로 입은 각종 피해에 따른 민원 불만이 큰 점을 감안,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이달말 갖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승우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존 우드 미2사단장 등 한.미 관계
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회의 뒤 고모리 한마당잔치에 참가, 횃대사르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의정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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