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6.25참전자 및 보훈대상자, 화성시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선별, 안장하는 공설 추모공원을 내년 6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열린 제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밝힌 이같은 내용은 시가 추진하는 3만 5천기 규모의 공설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90억원으로 비봉면 청요리 산 119번지 일원 2만8456㎡(8,600평)부지에 1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매장형 납골묘(약 3,025평), 2만5천기 규모의 납골당(건축면적 300평), 산골장, 장묘문화관, 체육시설, 조각공원,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2002년 9월부터 공설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입지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이해를 거쳐 지난해 11월 건교부로부터 그린벨트 관리계획 승인과 시의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거쳐 공설추모공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공설추모공원 기본계획에는 전통적 매장위주의 장묘 관행으로 국토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과다한 묘지설치 비용문제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장례식장, 납골당, 납골묘가 포함된 종합 장례서비스체계 구축, 다양한 휴식공간, 묘지시설의 공원화 개념이 도입됐다.
공설추모공원이 들어서는 비봉면 청요리 지역은 서해안 고속도로, 39번국도, 338번 지방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며 그린벨트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 사회복지과 정병용 담당은 추모공원의 필수 요건인 안정성, 영속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추모시설 관리권을 화성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고 시가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하고 시민의 편의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납골 안치비용을 1기당 50만원 이하로 책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또 납골안치 기간을 납골당은 10년, 매장형 납골묘는 15년 안치 후 산골 한다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순께 주민공청회를 실시한 후 추모공원 건축 실시설계와 4월 토지사용 승락, 토지보상을 거쳐 빠르면 7월 초순께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에 완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konas 명예기자 임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