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만경봉호 이용한 현금반출액 1억9천만엔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06 오후 1:42:04
일본을 오가는 북한의 유일한 화물여객선인 만경봉호 92의 탑승객들이 지난 한해동안 일본에서 반출한 현금이 1억9천만엔(약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니가타(新潟)현과 세관당국의 조사 결과 지난 해 만경봉호는 10차례 니가타항에 입항했으며, 신고와 검사 등으로 당국이 파악한 현금반출액은 69건에 1억9천만엔이었다.
만경봉호는 지난 해에는 납치문제 파문으로 입항 횟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출액 규모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고 산케이는 지적했다. 지난 2002년에는 만경봉호가 21회 입항했으며, 반출액은 2억엔을 웃돌았다.
일본은 지난 2002년 북.일 평양 정상회담 이후 납치문제가 불거지자 만경봉호를 북한의 자금공금 루트로 지목했으며, 이에 따라 만경봉호는 8월까지 니가타 입항을 보류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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