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1년 국방예산 31조 6천억원 요구
전년 대비 6.9% 증가, 천안함 사태 이후 北 위협과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전력 유지·방위력 개선사업에 2조원 증액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7-08 오후 5:00:28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올해보다 2조원(6.9%)이 증가한 31조 6,127억원이 편성된 ‘2011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요구안에 따르면 방위력개선비는 전년보다 9.4% 오른 9조 9,587억원, 경상운영비는 5.8% 증가한 21조 6,540억원 이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침투·국지도발 대비능력 확충, 현존 전력발휘 극대화, 장병사기·복지증진, 군 구조개편을 위한 필수소요와 지휘·통제·통신전력 보강 등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고고도 무인정찰기(UAV) 개발 등을 통한 감시·정보수집 능력 보강에 8,44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주변 해양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KDX-III, 차기호위함, 장거리 대잠어뢰와 같은 전력확보를 위해 1조 6,021억원을 반영한다.
군위성통신장비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확충에 1,26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며, 전차·함정·전투기 등 전투장비 가동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2조 8,654억원을 책정한다.
이 외에도 병역생활관 현대화 및 숙소 개선을 위해 9,706억원을 반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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