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핵동결안, 핵포기과정 시작"<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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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동결안, 핵포기과정 시작"<조선신보>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06 오후 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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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첫 단계 행동조치로 미국에 제시한 핵동결 안은 핵포기 과정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조선신보가 주장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는 6일 '2차 6자회담, 초점은 행
동계획의 작성'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북)의 대화전략은 확실히  종전보다  더
적극성을 띠고있다"며 "이는 조선이 첫 단계 행동조치로 제시한 핵동결은 단순한 현
상유지가 아니라 핵포기 과정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조선은 이미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고 볼 수 있다"며 "2차 6자회담의 성패는 미국이 여기에 호응해 행동을 일으키는 결
단을 내리는가 어떤 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2차 6자회담이 성과를 거두려면 북한이 제시한 첫 단계  행동조치를  논의의
토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2차 회담에서 상황 타개의 전기가 마련되지  않
으면 후속회담 개최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조선신보는 "핵포기의 첫 단계 행동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조선이 미국측에 요구
하고 있는 대응조치는 '재정적인 보상'이 아니라 2차 6자회담을 기점으로 미국의 대
조선 적대시정책 전환이 시작돼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조선이 테러지원국명단 해제
등 3가지 대응조치를 주장한 것은 그것이 미국의 정책전환의지를 증명하는 행동으로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제2차 6자회담이 열리지 못했던 것은  관련국들이  이
회담에서 채택할 공동문서의 내용에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시점에서 조선측이 2차 회담 참가를 결정한 것은 미국의 의도를  최종적으로   가늠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조선의 '핵억제력 강화' 노선은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면
서 "1월 초에는 미국 교수일행에게 플루토늄 추출 사실을 확인시켰으며 이는 간접적
으로 '핵무기보유선언'의 예고편을 내보낸 셈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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