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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韓.獨, 미군 재편 영향 크게 받을 것"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07 오전 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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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6일 독일과 한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미군 구조 재편에 가장 크게 영향(hardest hit)을 받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얼마나 많은 미군이 철수할지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유럽 기자들로부터 이번 미군 재편이 이라크전쟁을 독일이 반대한데 대한 응징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것(미군의 변화)은 과거와는 관계없는 일로 단지 미래와  관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많은 군대를 독일에 두고 있고, 한국에도 많은 군대를  두고 있으며, 많은 지역에 많은 군대를 두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 군의 이번 재배치에 명확하게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많은 군대를 두고 있는 나라들이 분명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사람들이 우리를 원하는 지역에, 우리가 훈련할 수 있는 따뜻한  기지에 우리는 기지를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를 싫어하는 곳에  우리의 군대를 주둔시키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우리 군인들에게도 유쾌한 일이 아니며, 군인 가족들에게도  유쾌한 일이 아니다"면서 "우리 군이 친절하고, 좋은 경험이 되는 지역에 군대가 배치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화된 통신과 수송수단 덕분에 미국은 미국 안에  주둔하는  군대에 더 의지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엄청나게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우리가 진행할 변화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큰 미군 구조변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럼즈펠드 장관과 이 문제에 관한 양자회담을 가진 페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은 언제, 어디로 미군이 갈지에 대한 결정이 올해 중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독일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독일에는 7만명의 미군이, 한국에는 3만7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뮌헨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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