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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6년부터 우라늄 핵무기 개발 추진<黃長燁씨>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09 오후 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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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黃長燁.80) 전 북한 노동당  서기는   8일 북한이 1996년부터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황장엽씨는 이 날짜 도쿄(東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에 대해 "전병호(全秉浩) 군수공업담당서기가 96년 파키스탄으로  건너가 협정을 맺으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방북한 미국 전문가팀에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핵개발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으나 한.미.일 3국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장엽씨에 따르면 당시 전병호 서기가 국제담당서기인 자신에게 "러시아  등으로부터 (핵무기제조에 쓸 수 있는) 플루토늄을 살 수 없겠느냐"면서 "핵폭탄을 조금 더 만들어 두고 싶다"고 말해 핵무기 보유사실을 인정하면서 핵무기를 더 만들기 위해 플루토늄을 수입할 것을 제의했다.

    그후 전병호는 1개월 정도 파키스탄에 출장을 갔으며 귀국 후 "앞으로는 플루토늄은 필요없다. 우라늄235로(핵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통보했다.

    황장엽씨는 내부 변화를 통한 북한 민주화를 추진하기 위해  5월말께  탈북자와 한국내 각 단체가 연계해 `북한민주화연합'을 발족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이  단체는 한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일 국교정상화는 김정일 정권을 연장시킬 것이라고 지적, 일본은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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