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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전 57주년 '한미동맹' 강조

2010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포고문 발표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0-07-28 오전 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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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 정전 57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참전군인과 미국과 한국의 정부관계자와 의원이 참석한 기념식도 열렸다.

 지난해 미국 의회를 통과한‘한국전참전군인인정법’으로 정전일인 7월27일이 조기를 다는 국가기념일에 포함됐다. 하지만 올해 7월27일, 백악관과 의사당을 비롯한 미국의 연방정부건물에 성조기는 조기가 아닌 정상 위치로 게양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26일 발표한‘2010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포고문에서 성조기를 높게 달자고 밝혔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57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노고와 희생을 위로하는 내용의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포고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참전군인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과 미국의 굳건한 유대를 재확인하기 위해 ‘성조기를 높이 달자’(raised high)고 제안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6일 미국과 한국의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 그리고 참전군인이 참석한 한국전 정전일 기념식이 미국 의회에서 열렸다. 미국과 한국의 정부와 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정전일 기념행사에는 미국 하원의원 5명과 주미한국대사, 한국국가보훈처 처장, 그리고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친한파 하원의원의 모임인 코리아코커스의 공동의장인 공화당의 댄 버튼 의원은 북한의 천안함 격침으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커졌지만 북한 지도부의 잘못된 행동을 좌시하지 않으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터 샤프 유엔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27일 "북한이 천안함을 기습도발한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 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전협정 조인 57주년 5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천안함 사태는 북한의 수많은 도발의 한 사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북한이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를 선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한국과 미국·유엔사는 북한에 대해 억제력을 행사하며 필요시 격퇴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역내에 평화가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유엔군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사이에 맺어졌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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