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폐쇄' 대비 한·미 구출훈련
한·미 양국, UFG연습 때 개성공단 인질구출 작전 등 가상훈련 실시키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8-06 오전 10:57:43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해 우리 인력이 인질이 됐을 경우, 한·미 양국군은 구출작전을 펼친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될 한미연합 방어태세 유지를 위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때, 한·미 양국은 이러한 개성공단 인질구출 작전 등 가상훈련을 실시키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은 5일 "천안함 사태 이후 개성공단 내에서 우리 인력이 인질로 잡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강력히 제기돼 이번 UFG 연습 때 처음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돼왔다"며 "한·미 연합으로 훈련을 실시키로 최근 확정했다"고 신문에 말했다.
양국군은 '탱크 킬러'인 A-10 대지(對地)공격기와 AH-64 '아파치' 공격용 헬기, MH-47·MH-60을 비롯한 특수작전용 헬기 등 미군 장비들의 지원을 받아 한·미 연합작전을 펴는 경우, 특전사를 중심으로 한국군 단독으로 작전을 펴는 경우 등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 당국은 지난 5월29일 이상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주관으로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령부에서 비공개로 전술토의를 할 때도 북한의 개성공단 인질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토의한 바 있다.
아울러 군은 개성공단에서 대규모 인질사태가 발생하면 한·미 연합으로 '인질구출작전'도 불사한다는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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