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문제'를 논한다
21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탈북자 증언 등, 올해가 10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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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회의를 위해 한국에서 참가하는 북한인권시민연합 대표단은 18일 출발해 한보이스와 함께 19일 오후부터 영던더스 광장에서 거리 홍보 및 전야제를 연다고 이 단체의 김영자 사무국장이 밝혔다.
김 국장은 이 날 기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영던더스 광장에서 하는 거리행사에는 탈북청소년이 북한과 제3국에서의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전시하고, 저녁에는 음악을 중심으로 전야제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 개최 목적을 알리고, 탈북 동포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인권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북한 관련 영화도 상영한다고 알렸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번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와 관련해 캐나다의 미셸 장 연방총독을 비롯한 연방 시민권·이민·다문화부장관과 달튼 맥귄티 온타리오주 총리가 축하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미셸 장 연방총독은 이 서신에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고 인사하고 "오랫동안 캐나다는 자신과 가족을 위한 새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난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집과 같은 곳이 되어왔다"며 자유와 정의, 인권존중에 대한 가치를 언급한 뒤 "지구촌 인간이라는 한 가족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가치들의 증진을 약속하고, 우리 모두를 위해 공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한보이스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여러 행위자들과 유력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북한인권문제를 더욱 폭넓고 심도 깊게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국장은 또 한국인 2세들의 북한인권문제를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본 회의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제1부는 북한인권개선의 장애요인과 기회를 살펴보고, 2부는 제3국에서의 탈북 난민을 위한 법적인 접근과 여성 및 아동의 실태를 조명하고, 각국에 탈북난민들의 정착과정 절차와 경험들을 나누게 된다.
이어 3부에서는 북한인권개선과 난민보호를 위한 전략 모색으로 북한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각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은 1996년 인권운동가·지식인·탈북자가 중심이 돼 발족한 비영리, 비정부, 비종교 인권단체로 휴머니즘 정신에 입각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개선하고, 고통 받는 탈북난민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 국의 인권단체, 인권운동가들과 함께 활발한 국제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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