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서울수복 60주년 기념식... 'UN군 참전용사'등 대거 참석
국가보훈처.대한민국재향군인회, 15개국 UN참전용사 초청 재방한 행사도
6.25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6.25 전쟁 UN 참전용사들이 오는 28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되는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그 날의 감격을 함께 되새긴다.
국가보훈처(처장 김 양)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공동으로 6․25전쟁 60년을 맞아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해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하기 위하여 'UN군 참전용사 재방한'행사를 개최한다. 금년 들어 9회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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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개국에서 오는 방한단은 한국전쟁 당시 전투 참전국인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뉴질랜드, 필리핀, 남아공, 터키, 태국, 영국, 미국(총 12개국), 그리고 의료지원국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참전용사 및 가족 260여명이다. 이들은 27일부터 각 국가별로 입국해 해당 나라별 전적지와 참전기념비 방문, 서울수복 기념식 참석, DMZ 견학 등 5박 6일 간의 공식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달 2일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되는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서울 수복은 맥아더 장군 지휘로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전쟁 발발 90일 만에 수도 서울을 수복하고, 서울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한 역사적인 날이다.
정부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서울수복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으로 이 날은 국민들과 함께 국내외 참전용사, 참전국 정부 대표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저녁 UN참전용사를 위한 환영만찬에서는 김 양 국가보훈처장과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이 60년 전 우리 국군과 함께 생사를 넘나든 수많은 전투에서 투혼을 발휘해 대한민국을 수호해 낸 미국을 비롯한 15개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Thank you"액자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참전국 국방부·보훈부 장차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재 영국 상원의원인 참전용사 바이카운트 슬림, 6·25전쟁에 함께 참전하고 무사귀환해 화제가 되었던 네쌍둥이 형제 중 현재 유일한 생존자 칼 페리콘 부부, 미 제8군 사령관으로서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낙동강전투 등을 지휘하였던 월턴 워커 장군의 아들 샘 워커 부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정부와 재향군인회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고,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75년부터 UN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왔으며 2009년까지 약 26,000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올해는 6·25전쟁 60년을 맞아 초청 규모를 대폭 확대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참전 21개국에서 약 2,4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27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서 47회째를 맞은 대종상영화제에서 '태극기를 올려라'라는 이름의 서울수복 60주년 기념행사가 선을 보인다. 이 행사는 9월28일 서울수복 60주년을 맞아 감동의 순간을 영화 특수효과장비로 재현하는 것으로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전우'에서 국군 분대장 이현중 역할로 열연한 탤런트 최수종씨가 나선다.
최수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종상영화축제와 역사적인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그날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저녁 6시30분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수복 60주년 행사와 함께 3군악단 군악제 행사도 함께 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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