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연평도, 軍 대응사격, 정치권도 긴박

金 국방장관, "위기관리체계 가동, 경계태세 강화"... 서해 5도지역에‘진도개 하나’발령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11-23 오후 4:28:5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3일 백령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확립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사격을 80여발을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한 긴급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북한측에 즉각 도발중단을 촉구하면서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 상황과 관련, "우리측 병사 일부가 파편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 거주지역에 (포탄이) 여러 발 떨어져 화재가 났지만 주민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3일 백령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확립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사격을 80여발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경계태세를 강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 마을과 산에서 연기가 짙게 솟아오르고 있다.ⓒ(연합)

  이에 앞서 합참 관계자는“(북한도발에)우리 측도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며 “대응사격과 함께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으로 경고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2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대응해 서해 5도지역에‘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편 정치권도 북한의 도발에 예의 주시하며 대변인 브리핑을 내는 등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에서“충격과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연평도 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선 북한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정부와 군은 북한의 만행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야 한다. 우리 주민들의 인적,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한나라당은 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정부와도 긴급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금은 국가 안보가 최우선이다. 야당도 국가안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차 영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무력도발행위와 비인도적 행위에 반대한다”며 "정부는 평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주민안전을 위해 최우선의 조치를 긴급히 취해달라”고 밝혔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브리핑에서“이번 북한측의 포격은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이어 실전으로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확고한 응징태도를 북한에 보여주지 않는다면 얼마나 더 많은 도발을 할지 모른다. 국방 한계선 근처에서 불안에 떨 국민을 위해서라도 우리 군은 확고한 대응태세로 응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명박대통령은 긴급안전보장회의에서 "확전 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에게 포 사격 중지 전통문을 발송한 상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