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전직 北외교관 망명거부 결정 재확인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20 오후 9:56:22
캐나다 연방정부는 전직 북한 외교관 리성대씨가 전범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19일 재차 확인했다.
캐나다 시민권.이민부(CIC)는 고위 심사역인 로버트 제니어가 지난주 리성대씨가 캐나다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이민난민심사위원회(IRB)의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CIC는 제니어가 송환시 처형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류를 허용해야 한다는 캐나다국경관리청 관리의 지난 9일 보고서를 검토했으나 리성대씨가 행한 행동의 심각성 등을 감안,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CIC는 그러나 이번 결정은 어디까지나 잠정결론일 뿐이라면서 최종결정은 앤 맥렐런 공공안전부 장관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北京) 주재 북한 상무관이었던 리성대씨는 지난 2001년 8월 한국여권을 이용,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캐나다에 입국한 뒤 난민지위를 신청했으나 지난해 9월 IRB가 이를 거부하자 재심을 청구한 상태이다.
그의 아들의 망명신청은 캐나다 정부에 의해 이미 받아들여진 상태이며 그의 부인은 지난 2002년 4월 북한에 남아 있는 부모의 압력에 굴복, 북한으로 돌아간 뒤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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