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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년공동사설,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 철회"주장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통일에 역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 당장 중지해야 한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1-01-01 오전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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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새해 북한 조선노동당 당기관지인 노동신문을 비롯해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등이 1일 신년공동사설을 발표하고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 참화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다시 엄포를 놨다.

 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평화위원회(조평통)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이 날 사설을 통해 '온 겨레는 새해에도 우리민족끼리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올해를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여는 역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일의 '신년사' 격인 공동사설은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자'라는 제목의 내용 가운데 "지난해 남조선보수당국은 전쟁하수인, 반통일대결 광신자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면서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 속에서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억제되고 북남사이에 일련의 인도주의적 사업들이 진행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인내성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야 한다"면서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내왕과 교류를 보장하고 협력사업을 장려해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야 할 희망의 년대, 통일과 번영의 년대로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사활적인 과업은 없다고 지적하면서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고 통일에 역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 참화 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위협하면서 "온 민족이 전쟁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정의의 애국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야 한다"면서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내왕과 교류를 보장하고 협력사업을 장려해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사설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평화위원회(조평통)의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사설에서 '온 겨레는 새해에도 우리민족끼리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올해를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여는 역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1일 '선군태양의 빛발 따라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새해 사설에서 "북남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는 것은 남조선 친미보수 당국이 집요하게 추구해온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측의 '원칙고수'와 '제대로 된 남북관계'를 운운하면서 6.15이전으로 후퇴시켰다"고 남북대화의 책임을 떠넘기고 "천안함 사건을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이라고 오도하면서 북침전쟁불장난소동이 어느 순간에 전면전쟁으로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고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북한군의 연평도 도발사태를 "신성한 조선서해의 우리측 령해에 대고 무엄하게도 수천발의 포탄을 쏘아대며 악랄한 도발책동을 감행하다가 우리 인민군대의 응당한 징벌을 면치 못했다"고 여전히 북측의 주장을 되풀이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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