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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북방 안보관광 전면 허용

軍 당국 "10일부터"... 북한군의 특별경례근무 해제 영향, 북 동향감시는 계속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1-01-10 오후 2: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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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사령부가 지난 4일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우리 군(軍)당국은 10일 오전 9시부터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통제됐던 서부전선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내 도라전망대의 안보관광을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또 북한군이 지난해 11월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응해 특별경계근무 태세를 하달했다가 최근 해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면 중단됐던 서부전선 연천 상승OP와 1968년 북한군 124군부대 소속으로 침투했던 당시 무장공비 김신조의 소위 '1.21 침투로'도 이번 허용 대상에 포함돼 북한군의 추가 도발 우려로 인한 민통선 내 안보관광지에 대해 출입 금지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따라서 임진각~도라산역~도라전망대~제3땅굴 등을 도는 임진각 안보관광 코스 전체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임직각 관광 역시 같은 시기에 통제됐다가 20일 만에 도라전망대를 제외한 단축 코스로 운영됐다.

 도라전망대에서는 망원경으로 개성공단을 볼 수 있으나, 도발 위험에 직접 노출돼 그동안 군은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앞서 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지난해 11월23일부터 민통선내 안보관광지에 대한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가 오두산전망대, 열쇠전망대, 태풍전망대 등을 차례로 허용했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 해안포 부대 등 북한군이 최근 명령 이전 수준으로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군 당국은 북한이 새해부터 보이고 있는 일련의 유화적인 태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 도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워치콘의 하향 조정과는 상관없이 전방지역에서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할 방침이라고 전하기도 했다.(KONAS)

KONAS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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