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에 한성렬 유엔 차석대사 포함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23 오전 8:34:21
25일부터 열리는 제2차 6자회담 북한측 대표단에 한성렬(韓成烈) 유엔 차석대표와 박명국(朴明國) 북한 외무성 미국과장이 포함됐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2일 북.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이로써 북한 대표단은 수석대표 김계관 외무부상, 차석대표 리근(李根) 미주국 부국장 외에 한 유엔 차석대표와 박 과장이 가세해 북미 기본협정에 합의한 제네바 협상 이래 가장 화려한 대미(對美)팀으로 구성됐다.
교도통신은 대표단 구성으로 보아 북미 양자협의가 이뤄질 경우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한성렬 유엔 차석대사는 1993년부터 94년에 걸쳐 제1차 핵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유엔 주재 공사로 미국과 물밑 절충을 담당했던 노련한 대미 협상가로 2002년부터 리근 부국장의 후임으로 유엔 차석대사에 취임했으며 작년 4월 북.미.중 3국 회담과 작년 8월 제1차 6자회담때도 미국과의 사전조정을 맡았었다.
박 과장도 클린턴 정권시절부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자주 참석했던 미국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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