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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재건위한 한국군 파병 양국 관계 발전 계기 됐으면”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23 오후 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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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한한 압둘 라만 무스파타 키르쿠크(사진) 주지사는 23일 “한국정부의 이번 파병이 이라크와 한국 간 관계 강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스파타 주지사는 이날 자이툰부대 창설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현재 키르쿠크는 원조가 절실한 형편”이라며 “산업시설(기반)이 많이 파괴돼 도로와 전기·배수시설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오후 국방부로 이동, 조영길 장관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현지 주민들은 한국군이 재건을 위해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기본적인 인권을 저해하지 않는 한 한국에서 걱정하는 것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주민들이 한국군과 협조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군이 평화와 재건을 위해 파병한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한국군에 대한 테러는 ‘점령군이 아닌 친구’로서 그 위험은 매우 적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한국군이 재건을 위해 온다는 것을 부족들이 잘 알고 있으며 상호 협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한국의 도움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라크 파병을 환영하고 한국과 키르쿠크 관계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무스파타 주지사 일행은 내달 2일까지 머무르며 외교통상부·건설교통부 등을 방문, 한국업체의 현지 활동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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