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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프로그램이 북핵 회담 핵심"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2-23 오후 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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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야욕을 포기시키기 위한 거래는 북한이 현재 의심 받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 계획을 시인하고 이를 폐기하는데 동의해야만 비로소 가능해질 것"이라고 미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우리는 핵무기개발계획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으며, 충분하지 않은 부분적인 해결책은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플루토늄을 이용한 핵개발계획 외에도 비밀리에 고농축 우라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해왔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목요일(이하 현지시각) "북한이 제3국을 통해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국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우리는 북한이 최근 제3국 정부를 통해 미국 정부와 고농축 우라늄(HEU) 문제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사실을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태도를 바꾸고 있다는 징조다."



미국, 중국, 일본, 남한, 러시아 및 북한이 참여하게되는 2차 6자회담은 다음주 수요일 베이징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미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은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폐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핵무기개발계획에서 우라늄 부분을 제외시킨다는 목표는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이다. 이는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하지만 이 관리는 "우리는 이 문제를 전체 과정 중 일부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만약 첫 회담에서 우리가 원하던 바를 명확히 듣지 못할 경우에라도, 회담장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6자회담의 주요 초점은 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지만,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이나 인권문제 등 다른 문제들에 대한 논의의 가능성도 열어놓을 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또한 미국은 북한이 핵개발계획 종식절차에 들어갈 경우 조지 부시 대통령이 약속했던 '북한에 대한 대담한 접근법'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 이 약속에는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 및 원조도 포함돼있다.



태도 변화



목요일 중국 정부는 6자회담 참가국들에게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호소하며, "핵문제 해결은 오직 대화와 정치적 협상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치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어떤 성과가 있을지에 대해 아직까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장 대변인은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완전하고 입증가능한 방법으로 동결하는 것이 우선적인 절차가 되겠지만, 핵무기개발계획의 완전한 종식에 대한 약속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동맹들은 리비아가 미국 및 영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한 것처럼 북한이 이런 맹세를 하길 고대하고 있다.



"이는 각국의 태도 변화 및 근본적인 선택에 대한 문제"라고 장 대변인은 말했다. "만약 우리가 근본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 우리는 필요한 해결책을 얻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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