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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참…오후 2시 보트타고 파병지지 시위
민주참여네티즌연대(이하 민참, 대표 이준호)와 반핵반김 국민대회 청년본부(본부장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 애국시민단체들이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한강에서 이라크 파병을 적극 지지하는 '파병은 국익이다'라는 주제의 수상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민참 회원들은 이라크에 파병해야 하는 이유가 담긴 성명서를 낭독한 이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겠다는 의미로 한글과 영문으로 '파병은 국익이다' '이라크 국민은 한국군을 필요로 한다'라는 플래카드와 태극기, 성조기, UN기 등을 2대의 보트에 걸고 여의나루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해 한강일대를 순회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노 대통령은 파병문제를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결정하기 곤란한 사안을 국민들에게 떠넘김으로써 차후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비겁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약화되어 가는 한미동맹 강화, 무너져 가는 경제회복, 국군의 전투경험 축적 등을 위해 미국의 파병요청은 오히려 우리에겐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수상시위와 관련해 이준호 민참 대표는 "이라크 파병은 대한민국의 존폐가 걸려 있다고 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며 우리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으려면 이번에 반드시 파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파병은 전후 복구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우리 국군을 실전에 투입해 전투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핵반김 국민대회 청년본부와 민참 등의 시민단체들은 26일 오후 4시에도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파병지지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민참과 반핵반김 청년본부의 성명서다.
파병은 국익이다.
이라크 파병은 국익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약화되어 가는 한미동맹 강화, 무너져 가는 경제회복, 국군의 전투경험 축적 등을 위해 미국의 파병요청은 오히려 우리에겐 좋은 기회다.
지금 우리는 북핵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미공조가 필수적이지만 국내의 반미감정과 미국내의 반한 감정은 해방이후 최고조에 달했다. 이라크 파병은 이러한 양국의 반미·반한 감정을 일거에 해소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 현재 우리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다. 이라크 파병을 통해 100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는 이라크 전후복구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면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번 파병은 전쟁중의 전투병 파병이 아닌 전후 치안질서 유지와 이라크의 민주정권 수립을 돕는 파병이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를 유지하는 일에 적극 참여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발언권을 높여야 한다.
노 대통령은 파병문제를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결정하기 곤란한 사안을 국민들에게 떠넘김으로써 차후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비겁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감상주의에 빠져 우리에게 다가온 국익을 내팽겨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올바르게 직시하고 무엇이 진정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국익을 위해 파병을 촉구한다.
▲ 민참과 반핵반김 청년본부 등 애국시민단체들이 19일 오후 2시 한강 여의나루와 마포, 양화대교 구간을 보트를 타고 "파병은 국익이다"는 구호를 외치며 이라크 파병지지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