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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용산기지 옮기면 121병원 한국에 넘겨"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2-24 오후 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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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은 24일 용산기지내 121병원의  보수공사 계획과 관련해 2007년 목표인 부대이전 사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은 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계획을 확인하고 "기지 이전이 이뤄지면 용산병원을 한국측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측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용산기지이전 협상단의 말을 인용,  "한국은 아무런 비용도 들이지 않고 최고 수준의 병원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니얼 윌슨 주한미군 사령부 공병참모(대령)는 "용산미군병원에 대한 3단계 개수작업은 한국 정부가 용산기지 이전을 장기적인 계획으로 간주하던 1998년  승인됐다"고 말해 현재 진행중인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 회의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1단계 보수공사 계획에는 2001년 3천540만달러로 책정됐고, 2단계  2천450만달러는 최근 리언 J.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과 미육군 의무감인 제임스  피크 중장에 의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천30만달러가 들 3단계 공사의 실행 여부는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윌슨 대령은 "개수 공사는 병원을 안전하게 그리고 기능적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서 "기지 이전후 한국군이 장차 의료시설로 사용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필립 볼피 18의무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부 의무감은 "만약  우리가 이 공사를 지연시키거나 취소해 더 기다려야 한다면 이는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모험이 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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